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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무교육]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는 길!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의 부족으로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장애인들은 수많은 불리함 속에 살아간다. 그러나 장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선입견을 없앤다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넘어야 할 생각의 벽에 대해 짚어보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본다.
1. 특집: 또 하나의 한글, 훈맹정음
길 잃은 이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일곱 개의 별, 북두칠성이 있다면
빛 잃은 이들에게 세상을 밝혀주는 여섯 개의 점, 훈맹정음이 있다!
훈민정음의 독창성과 과학성은 백성을 생각하는 세종대왕의 지극한 마음이다. 박두성 선생 또한 시각장애인들이 읽기 쉽고 배우기 쉬운 글자로 훈맹정음을 만들었기에 그 마음이 세종대왕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모국어를 가르치지 않으면 이중의 불구가 될 것으로 생각했던 박두성 선생은 한글점자를 만들었고, 사비를 털어서라도 시각장애인들의 문맹퇴치운동에 앞장서 그들이 꿈꾸고 세상 속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 그가 바란 대로 훈맹정음을 통해 교육을 받고 세상을 접하게 된 시각장애인들은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갔으며, 전문분야로 진출하는 시각장애인들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배움의 창이 되어주며 그들의 마음을 밝힌 또 하나의 위대한 한글, 훈맹정음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한글점자의 우수성과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 박두성 선생에 대해 알아본다.
2. 배워서 남줄랩: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 1부 - 나는 장애를 극복하지 않았다
장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
장애인의 삶을 변론한 책으로 화제가 된 인권 변호사는 십말이초 래퍼들의 선생님이 되어 장애에 관해 이야기했다. 선생님은 '장애를 극복했다'는 말은 장애를 가진 평범한 사람들을 소외시키는 표현이라고 말하며 수많은 불리함이 존재하는 장애인의 현실을 이야기했고, 우리 사회가 장애를 바라보는 방식에 씁쓸함을 느끼게 했다. 그러나 십말이초 래퍼들을 더욱 충격에 휩싸이게 한 것은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을 둘러싼 투쟁 영상 속 시민들의 싸늘한 반응이었는데... 과연 십말이초 래퍼들은 이 강연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을까? 선생님의 강연을 들은 후 십말이초 래퍼들이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주제로 선보인 남줄랩은 과연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지 그들의 진솔한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본다.
3. 배워서 남줄랩: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 2부 - 발달장애인 동생과 살기로 했다
우리가 넘어야 할 생각의 벽!
1인 콘텐츠 제작자이자 다큐멘터리 연출자는 십말이초 래퍼들의 선생님이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삶에 관해 이야기했다. 선생님은 중증 발달장애를 가진 동생이 13살에 장애인 거주 시설에 입소해 18년간 살다가 다시 사회로 돌아와 함께 살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고, 비일비재하게 인권 침해가 일어나는 시설의 현실에 십말이초 래퍼들은 말을 잃었다. 그러나 자매의 좌충우돌 일상 영상과 흥 많은 동생의 깜짝 등장은 무거웠던 분위기를 이내 바꾸어 놓았는데... 과연 십말이초 래퍼들은 이 강연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을까? 선생님의 강연을 들은 후 십말이초 래퍼들이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주제로 선보인 남줄랩은 과연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지 그들의 진솔한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본다.
4. 희망풍경: 두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행 1부
꿈꾸던 여행을 떠난 두 가족!
불편한 손으로 보장구 수리센터를 운영하는 남편과 휠체어를 타고 늘 그의 곁을 지키는 아내, 시각장애 아빠와 지체장애 엄마 그리고 이들에게는 기적 같은 존재인 아이. 제주도에서 처음 만난 두 가족은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풍경에 마냥 신이 났고, 휠체어 이용자들이 접근하기 비교적 수월한 협재해수욕장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 사이 부쩍 친해진 두 가족, 하루하루가 아쉽기만 한 이들의 특별한 여행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5. 희망풍경: 두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행 2부
여행으로 하나 되는 두 가족!
여행 중에도 신장 투석을 받아야만 하는 아이 아빠가 엄마와 함께 병원에 간 사이 낯선 상황에서도 보채지 않는 아이는 또 다른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부부가 병원에서 돌아온 후 이들의 여행은 계속 이어졌고, 두 가족은 여행지에서 처음 만났지만 3박 4일의 일정 동안 정이 흠뻑 들었다. 장애 때문에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던 두 가족에게 서로의 모습은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거울이자 가장 큰 위로가 되었다. 여행의 이유는 다르지만, 가족으로 뭉친 이들의 특별한 여행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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