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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다!
사회적인 관계망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형태로 변하고 있는 요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세상은 점점 더 각박해지고 있다.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현실 속에서 자신과 타인을 돌아보며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1. 생각하는 콘서트: 말이 칼이 될 때
건전한 가십과 댓글 문화는 바른 사회적 관계의 시작이다!
현대 사람들은 일베, 메갈 등 수많은 혐오 표현들이 존재하는 극단적 혐오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폭력보다 더 아프고 센 혐오 표현을 줄일 방법은 없을까? 언론학 박사는 [당신이 메시지다]란 주제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 현상 속 문제점에 관해 이야기했고, 법학부 교수는 [말이 칼이 될 때]란 주제로 혐오 표현에 노출된 소수자들이 편견에 의해 왜곡되어 정신적 고통 및 사회적 박탈을 당하는 사례를 통해 혐오 표현의 문제점을 이야기했으며, 신경인류학자는 [가십과 언어의 진화, 댓글 심리학]이란 주제로 인류학과 정신건강학 측면에서 댓글에 담긴 심리에 관해 이야기했다. 말이 때로는 폭력이 되기도 하지만, 상처를 치유할 수도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후,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혐오 표현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써 지식이 지식에서 머물지 않고 인생이 되는 시간을 가져본다.
2. 다큐 시선: 실종 골든타임
되돌릴 수 없는 48시간, 그 속에 해답이 있다!
실종 발생 후 48시간의 골든타임은 사람 생명과 연관되어 있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실종 문제를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20년 전 아이가 사라진 그 날의 충격 속에 여전히 갇혀 지내는 사람, 3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가슴에 그리움이란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 실종된 지적장애 삼촌을 애타게 찾는 사람, 2년째 치매 남편을 찾는 사람, 30세에 실종된 아들과 16년간 이별 상태인 부모는 골든타임을 놓쳐 장기 실종자 가족이 된 이들이다. 매일 많은 사람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실종의 아픔을 겪는 이들의 이야기와 장기 실종을 예방할 방법을 들여다본다.
3. 다큐 시선: 사망번호 5525번, 어떤 이의 죽음
사망번호만 남긴 채 한 줌 재가 된 사람들!
경제력 상실, 가족 해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그 누구도 고독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한 개념조차 정리되지 않은 실정이다. 사망한 지 9개월 만에 발견된 고인, 아내를 먼저 보내고 기초생활 수급으로 혼자 힘들게 생활해온 고인, 최근 이혼을 하고 가족과 떨어져 살던 고인, 젊은 나이에 가족은 물론 세상과 교류를 끊고 배달 음식으로 연명해온 고인은 가족과 친지, 이웃의 무관심 속에 존엄사와는 반대되는 죽음을 맞이한 이들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고독사 문제를 들여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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