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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 역사문화체험(역사/문화/지리)

영국과 프랑스의 문화를 찾아 떠나는 시공간 여행!

유럽 근대사를 이끈 주역이자 오랜 라이벌이 있다. 민주주의와 산업혁명의 나라이며 세계를 지배한 제국의 영광이 남아있는 땅, 영국. 그리고 그런 영국과 함께 절대왕정과 대혁명을 통해 인류의 진보와 문화를 선도하며 근대 유럽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 프랑스. 두 나라의 파란만장한 역사의 길 끝에서 자유와 평등을 만나본다.

1. 대영제국을 걷다

근대 민주주의 토대가 되는 마그나카르타의 탄생지이자, 산업혁명을 통해 자본주의를 잉태한 땅, 영국. 국회의사당과 러니미드 평원을 통해 자유와 정의라는 단어를 가슴에 새겨넣고, 더원트 계곡과 아이언브리지 계곡을 찾아 엘리자베스 1세 이후 발전해오던 영국이 산업혁명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는 흔적을 만나본다.

2. 영웅을 만나다, 넬슨과 웰링턴

트래펄가 해전을 승리로 이끈 넬슨 제독과 워털루 전투를 승리로 이끈 웰링턴 공작. 화려한 대영제국 뒤에는 영국을 지킨 위대한 영웅이 있었다. 런던거리를 걸으며 세인트폴 대성당을 비롯해 영국의 역사를 상징하는 건축물을 곳곳에서 들여다보고, 워털루, 윈저 성, 포츠머스, 도버까지 둘러보며 대영제국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한 두 영웅을 만나본다.

3. 혁명에 취하고, 나폴레옹에 빠지다

대혁명 이후 혼란을 끝내고 프랑스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황제가 된 나폴레옹. 코르시카 출신으로 황제의 자리까지 오르지만 결국 유배지에서 쓸쓸히 삶을 마친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흔적들을 쫓아 프랑스 혁명이 시작된 바스티유 광장에서부터 베르사유 궁전, 말메종 성, 퐁텐블로 성, 앵발리드까지 둘러보고 꿈꿨던 목표와 이상을 향해 달려갔던 나폴레옹을 만나본다.

4. 유럽문화의 꽃, 절대왕정을 만나다

유럽사에 화려한 문화를 꽃피운 프랑스의 절대왕정, 그 시작은 프랑수아 1세에 의해 시작됐다. 섬세하고 화려한 프랑스 문화가 시작된 루아르 계곡부터 그 속에 숨겨진 수제샹피니 마을을 거쳐 도시의 젖줄인 센 강 주변에 즐비한 유서 깊은 건축물을 감상하고, 태양왕 루이 14세의 걸작이자 절대왕정의 상징과도 같은 베르사유 궁전까지 프랑스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