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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도올이 본 한국 독립운동사
: D V D 10편 (320,000원), 편당 32,000원
1. 피아골의 들국화
2. 용담의 새벽
3. 두만강을 넘어서
4. 청산이여 말하라
5. 아무르의 열 세 발자국
6. 서간도 바람부는 임청각
7. 십자령에 뿌린 의혈
8. 밀양 아리랑
9. 올기강은 흐른다
10. 황포의 눈물
＊ 개별 판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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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려진 독립운동사는 걸러지면서 1%도 남지 않았다"며 "자랑스런 투쟁의 역사를 통해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도올은 이번 다큐 제작의 핵심은 "역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우리의 역사는 폭로의 역사였어요. 친일행각을 폭로한 경우는 많지만 동시대 대다수의 사람들이 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는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죠. 제 다큐는 동학혁명부터 시작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행적을 좇아갑니다."
애초 프로그램 기획취지는 좌·우파를 떠나 민족주의 관점에서 해방운동을 다루어 보자는 것이다. "누가 친일을 했다더라라는 식의 폭로 위주의 접근법은 과거사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립니다. 차라리 찬란하게 빛나는 항일운동의 역사를 써야 합니다." 한데 그 '찬란하게 빛나는 항일운동'을 다루려면 좌파 인사가 빠질 수 없다.
도올은 "있는 사실 그대로를 다루면 되지. 거기다 왜 이념을 집어넣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일성의 항일운동을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아리랑'의 주인공 김산에게 서훈한다는 소식에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정체성을 들먹이며 발끈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게 한국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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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비율 : 4:3
- 오 디 오 : Dolby Surround
- 자 막 : 한국어
- 러닝타임 : 편당 60분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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